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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기술대, 신입생 전원 기본소생술 교육 … 응급상황 인명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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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신입생 1600여명 무상교육 실시

부산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다.

부산과학기술대 학생들이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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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부산과학기술대학교(총장 강기성)는 2021학년도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BLS교육을 시행키로 했다.


BLS(basic life support, 기본소생술)는 미국 심장협회 AHA(American Heart Association)에서 인정하는 기본 인명 소생술 교육과정이다. 심폐정지(cardiopulmonary arrest)를 일으킨 사람에게 가까이 있는 사람이 시행하는 응급조치를 말한다. 가슴압박이나 인공호흡, AED(심장충격기)를 활용해 시의적절한 방식으로 생명을 구하는 AHA의 인명구조훈련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연간 3만명에 이르는 사람들이 갑작스런 심장정지로 돌연사하고, 사망자의 80% 이상은 집이나 직장에서 발생하기 때문에 대부분 목격이 가능한 상황에서 발생한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응급상황에서 의료진의 전문적인 처치 이전에 최초발견자에 의한 적절한 응급처치가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부산과학기술대는 BLS교육의 중요성을 학생에게 알리고, 각종 응급상황에서 자신의 가족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신입생 전원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을 실시한다.

2021학년도 1학기부터 1600여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1개 반 20명 기준, 80개 반을 운영한다.


강기성 총장은 “우리 대학은 수요자 중심의 전문가 교육은 물론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봉사하는 전인적 사회인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며, “각종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기본 소양과 지식을 전문적으로 배울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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