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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위드텍, 분자오염 진단 영역 확장 수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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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28일 위드텍에 대해 분자오염 진단 영역 확대로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위드텍은 2003년 설립된 곳으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분자오염 진단 시스템을 제공한다. 지난해 기준 제조환경 감시 시스템 67.6%, 공정프로세스 감시 시스템 10.3%, 대기환경 모니터링시스템 5.7%, 용역서비스 16.4%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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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액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조환경 모니터링 시스템은 글로벌 경쟁사가 1종 물질을 측정하는 반면, 위드텍 제품은 최대 7종 물질까지 검출할 수 있다. 이는 2000년대 초 반도체 클린룸 분자오염 측정과 제어 부분에서 오랜 업력과 강점을 지니고 있던 국내 반도체 클린룸 분자오염제어기술 분야 선두 업체였던 에이스랩으로부터 반도체 클린룸 분자오염 측정 사업을 인수하며 기술력을 축적했기 때문이다.

현재 위드텍은 SK하이닉스, 메그나칩 협력업체 등록은 물론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등 국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에서 대형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독보적인 분자 오염 진단 기술력을 기반으로 제조환경 모니터링 부문에서 고객사 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김두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와 높은 점유율을 바탕으로 반도체 팹 증설에 기초적으로 설치되는 제조환경 모니터링 부문의 지속적인 수혜가 기대된다”며 공정 미세화에 따른 공정 프로세스 모니터링 부분과 환경오염 부문으로 성장 동력이 다각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드텍은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망산업 클린룸 증설에 따른 제조환경 모니터링 부문의 안정적인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 아울러 반도체 공정 미세화에 따른 국내외 제조사들의 불량 체크 요구 증가로 공정 감시 시스템 부문에 대한 수요도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 연구원은 “내년은 꾸준한 기존 사업에 신규로 공정프로세스 부문이 크게 기여하며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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