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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동화기업,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실적 기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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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동화기업에 대해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본업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동화기업은 1948년에 설립된 국내 1위 목재 가공기업이다. 소재사업부는 가구와 인테리어 자재로 사용되는 목재보드를 생산한다. 건장재사업부는 강화마루, 디자인월 등 하우징 자재가 주요 품목이다. 2019년 8월 2차전지 소재인 전해액을 생산하는 파나스이텍(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지분 89.63%를 인수했다.

올해 3분기 매출액은 190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32.0% 늘어난 188억원을 기록했다. 임상국 KB증권 연구원은 24일 보고서에서 “베트남 수출 물량 회복과 제품 믹스 개선 효과로 실적 성장과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나타났다”며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또한 지속적인 수주 증가와 소형전지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실적 성장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회사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실적 기여 확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2차전지 전해액 부문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4분기부터 신규 고객 포트폴리오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임 연구원은 “헝가리에 2차전지 핵심소재 전해액 공장 투자 등 해외 증설이 진행되고 있고, 내년 하반기 내 완공될 예정”이라며 “전기차 수요 확대 등 전방산업 성장에 따라 가시적인 외형 확대 여부가 주목된다”고 했다.


본업 시장 상황이 부진한 가운데 M&A를 통해 시장과 가치사슬을 주도 중이다. 2012년 베트남 진출 후 2019년에는 하노이에 지분 100%인 동화베트남 투자를 발표했다. 2017년에는 국내 태양합성 및 핀란드 테고필름업체 인수 등 여러 M&A와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고 수직계열화를 이뤘다.

다만 전방산업의 영향과 투자에 따른 성과 여부는 리스크 요인으로 지적됐다. 임 연구원은 “건자재와 전해액 사업은 후방산업으로서 각각 전방산업인 건설업 및 주택 경기, 전기자동차,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완제품 시장에 영향을 받는다”며 “특히 지속적인 투자에 따른 성과 창출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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