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 기업을 매칭하는 가교 역할 프로그램
핀테크, 인공지능 등 선발된 26개 스타트업의 다양한 협업사례 이뤄내
[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신한은행은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은 코로나19 상황 속 시장 진출의 기회를 필요로 하는 스타트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기술 역량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기술 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하는 ‘S2 Bridge : 서울’(신한 스퀘어브릿지 : 서울, 구 두드림스페이스)에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는 핀테크 · 인공지능 · 빅데이터 · 에듀테크 · 스마트시티 등 다양한 분야의 137개의 기술 스타트업이 지원해 5대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26곳이 선발됐으며 기술 수요기업으로는 신한금융그룹과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 KT CS,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 한라그룹 5개 기업이 참가했다.
지난 10월부터 12주 동안 기업 운영 노하우, 기업 홍보 스킬, 기술 및 사업고도화 컨설팅 등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그램이 진행됐으며 이번 수료식에서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의 우수 협업사례로 로민, 빅웨이브 로보틱스, 마이온, 타운즈, 알티엠을 선정하고 총 1억원의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신한 오픈이노베이션’ 1기에서는 수요 기업과 스타트업의 우수 협업 사례가 여러 가지 형태로 성사됐다. 진로 진단, 교육, 상담 서비스를 사업화해 온 마이온(대표 고영주)은 KT CS와 커리어 진단프로그램 시연 이후 KT CS의 교육사업 취업캠프 파트너 우선 협상 대상자로 선정됐으며 인공지능 기반 실시간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씨드앤(대표 이득환)은 굿네이버스 글로벌 임팩트와 건물 및 물류 센터 등에 파일럿 테스트를 준비하고 있다. 또한 유휴차량 공유 서비스를 준비 중인 타운즈(대표 최윤진)와 스마트하우스 솔루션 업체 한줌(대표 최경식)은 코맥스&코맥스벤처러스와 중장기 프로젝트를 위한 업무협약을 앞두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오픈이노베이션은 참여 스타트업과 수요 기업 모두에게 신사업 발굴의 기회를 제공하는 좋은 토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스타트업의 사업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기술 및 사업 연계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금융그룹은 K-스타트업의 성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의 확장을 도모하기 위해 서울과 인천에 ‘S² Bridge』(신한 스퀘어브릿지)’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 제주, 대구, 광주, 부산 등 전국 주요 거점 도시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S² Bridge’에서는 전용펀드 조성 및 투자연계, 오픈이노베이션, 국내외 액셀러레이팅, IR 및 데모데이, 각종 스타트업 관련 이벤트와 컨퍼런스 개최는 물론, 인재채용까지 다양한 방식으로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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