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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경제' 주도하는 경북도 … 최고등급 기업 30%가 '경북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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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평가, 전국 21개사 '탁월'…경북 6개소로 서울(7개사)과 비슷

민선7기 경북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 도표.

민선7기 경북 사회적경제의 성장과 발전 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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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경북도는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도 사회적가치 창출 우수기업' 측정 평가에서 경북 사회적기업 6개사가 '탁월' 등급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전국 301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전국 21개사가 사회적가치 측정도구인 SVI(Social Value Index)를 통해 100점 만점중 90점 이상을 획득하는 '탁월' 등급을 받았다. 지역별로는 경북 6개소를 비롯해 서울 7곳, 전남 2곳, 울산·부산·강원·충남·전북·경남 각 1곳이었다.

지난해 2019년도 측정에선 '탁월' 등급을 받은 사회적기업은 전국 7개소에 불과했다. 이중 2개가 경북의 사회적기업이었다.


올해에는 경북의 23개 사회적기업이 사회적가치 측정에 참가해 12개 기업이 '우수'이상의 등급(탁월 6, 우수 6)을 받았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협)와 푸드앤디자인협동조합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탁월' 등급에 선정됐다.


이와 같은 경북 사회적기업의 성과는 전국을 통틀어서도 유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는 데 경북도의 자체 평가다. 특히 경북사회적기업종합상사의 경우 지난 2016년 전국 최초로 사회적기업을 돕는 종합상사로 활동을 시작한 뒤 2019년도에 240억원에 달하는 전국 최고의 사회적경제 판로지원 실적을 달성했다.

경북도는 가치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만의 특성화된 사회적경제 전략을 꾸준히 추진한 결과, 지난 7월에는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도 '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민간주도-행정지원-적극소통이라는 삼박자를 통해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결과를 바탕으로, 지난 11월18일에는 2022년 7월에 열리는 '제4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 박람회' 개최지로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가치경제를 지향하는 사회적경제와 지방소멸 극복을 위한 경북도의 가치중심 행정을 융합시켜 경북의 사회적기업들을 전국 최고의 우수기업으로 양성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재호 기자 tk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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