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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스타 해결사 AI 챔피언십', 성과 나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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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신대 복음병원,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본격 협업 추진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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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2탄으로 지난달 최종 발표대회를 개최한 인공지능 챔피언십 2주 만에 출제기관과 창업기업 간 협업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인공지능 챔피언십에 참여했던 고신대 복음병원(병원장 최영식)과 스마트레이더시스템(대표 김용환)이 스마트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 등이 제안한 문제를 가장 잘 해결할 수 있는 창업기업을 찾아 연결해주는 새로운 상생 정책으로 중기부가 올해 두 차례 시범 추진했다. 인공지능 챔피언십에는 고신대 복음병원을 포함한 8개 기관이 문제 출제기관으로 참여했으며, 지난달 최종 입상 기업을 선정했다.


고신대 복음병원 유헬스 케어센터의 이비인후과 이환호 교수팀은 '보행이상의 패턴을 분석하고 낙상의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문제를 출제했고, 어지럼증 환자 및 일반인의 보행과 관련된 빅데이터를 제공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4차원(4D) 이미지 레이다에 딥러닝을 적용해 보행이상 패턴 및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으로 최종 2위를 차지했다.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해결 방안으로 제시한 것은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같은 기기들이 나타내는 충전과 사생활 보호, 빛이 없는 상황에서의 동작 분석의 한계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고신대 복음병원 유헬스케어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질환 환자의 자세, 보행, 낙상을 공동 연구하기로 했으며 웨어러블 디바이스와 인공지능 레이다를 융합한 동작 감지 시스템 고도화 연구와 사업화도 진행할 예정이다. 고신대 복음병원은 1위 수상팀인 '스파이더코어'와도 다양한 질환을 가진 환자의 임상정보를 바탕으로 자세와 보행을 분석하고 낙상 위험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분석 모델을 정밀화하기 위해 협업을 준비 중이다.

이환호 교수는 "인공지능 챔피언십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과 같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두루 갖춘 창업기업을 만날 수 있는 기회였다"며 "특히 창업기업들이 제안하는 각기 다른 형식의 알고리즘이 대회 기간 정상적으로 구현될 수 있도록 창업기업별 맞춤형 개발환경을 제공한 것이 이번 인공지능 챔피언십의 성공 요인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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