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인상 시점 제시
"경제 회복 연초에 못미쳐"
자산매입 가이드라인 발표했지만 매입 확대 없어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Fed)가 오는 2023년까지 기준금리를 '제로'(0)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Fed는 16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발표한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Fed는 성명에서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설명하고 "노동시장 여건이 최대 고용 및 인플레이션에 대한 FOMC의 평가와 일치하는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목표 범위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월스트리트저널은 이날 Fea가 발표한 점도표에서 다수의 FOMC 위원들이 오는 적어도 2023년까지 제로금리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고 전했다.
Fed는 이날 성명에서 월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 매입 프로그램 변경 시점을 고용과 물가 목표 도달 시로 제시했다. 다만 채권 매입 규모 변경은 하지 않았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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