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금융 소비자 10명 중 3명 "주택자금·부동산 재무설계 받고 싶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FPSB,‘소원을 말해봐’ 재무설계 캠페인
재무설계 영역중 가장 관심 있는 분야는 부동산, 지출관리, 투자, 은퇴 순

금융 소비자 10명 중 3명 "주택자금·부동산 재무설계 받고 싶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금융 소비자 10명 중 3명은 재무설계 영역 중 '주택자금ㆍ부동산'에 가장 관심이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집값 상승과 정부의 부동산 정책의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반영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5일 국제공인재무설계사(CFP) 인증기관인 한국FPSB는 올해 세계재무설계의 날 일환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대국민 맞춤형 재무설계 캠페인, '소원을 말해봐'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재무설계 영역중 가장 관심있는 분야는 '주택자금ㆍ부동산'(28.6%)으로 나타났다. '소득ㆍ지출관리'(23.4%) 소비 관련이 다음 순이었다. '목돈마련ㆍ자산배분'(16.1%)으로 투자 관련, '노후자금마련'(11.7%)으로 은퇴 관련 순이었다. '부채관리'(8.8%), '위험관리ㆍ보험설계'(5.8%), '결혼ㆍ교육자금'(9.1%)과 '상속증여설계'(0.7%)는 10% 미만으로 관심도가 떨어졌다.


재무설계 상담시 어떤 상담사에게 받고 싶나라는 질문에 '지식이 많은 FP'(31.1%)로 답변해서 상담사의 전문성을 가장 높이 평가했다. 태도가 좋은 FP'(20.5%), '다수의 상담 경험'(18.0%), '객관성'(13.1%), '의사소통'(12.3%)등 순이었다.


내년부터 금융상품자문업을 통해 더욱 전문적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가운데 비용을 지불하고 재무설계 상담이나 금융상품자문을 받을 의향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42%가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이어 '비용을 지불하고 받겠다'(39.5%), '비용이 든다면 받지 않겠다'(14%)순으로 비용을 지불하고 상담하는 보수에 대해서는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CFP와 AFPK의 상담능력, 태도 등에 대해서는 93.4%가 ‘만족한다’고 답변했다. 상담 이후 제공받은 재무설계 제안서는 도움이 됐는지 여부에는 92.1%가 ‘도움이 된다’고 응답했다.


김용환 한국FPSB 회장은 "캠페인을 경험한 금융소비자가 향후 전문가에 의한 재무설계 상담을 다시 받겠다고 한 비율이 86%에 이른다"며, "재무설계에 대한 금융소비자의 높은 관심에 발맞춰 금융사에서도 재무설계 전문가를 더욱 양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FPSB에서는 재무설계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상시적인 상담 사이트도 마련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부터 한 달간 실시한 이번 캠페인은 금융소비자 129명이 지원했으며, CFP와 국내재무설계사(AFPK) 28명이 상담과 1대1 맞춤형 제안서를 제공하면서 진행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돈 없으면 열지도 못해" 이름값이 기준…그들만의 리그 '대학축제' [포토] 출근하는 추경호 신임 원내대표 곡성세계장미축제, 17일 ‘개막’

    #국내이슈

  • '머스크 표' 뇌칩 이식환자 문제 발생…"해결 완료"vs"한계"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해외이슈

  • [포토] '봄의 향연'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교황, '2025년 희년' 공식 선포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