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이후 신규 상장 종목 85% 공모가 대비 상승

상승장 편승한 새내기株 연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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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지난달 상승장 이후 시장에 진입한 새내기주들이 연착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이후 전날까지 국내 주식시장에 신규 상장한 종목의 85% 이상이 공모가 대비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월 이후 새로 시장에 진입한 종목은 총 14종목(코스피3ㆍ코스닥11ㆍ스팩제외)으로 이 가운데 공모가를 밑돌고 있는 종목은 에이플러스에셋 에이플러스에셋 close 증권정보 244920 KOSPI 현재가 13,770 전일대비 170 등락률 +1.25% 거래량 13,626 전일가 13,6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행동주의' 얼라인에 반격 나선 에이플러스에셋, 장기전 가나 얼라인, 에이플러스에셋·덴티움 대상 '익명 제보센터' 개설 얼라인, 6개 상장사 주총서 '최초' 기록 과 전날 상장한 퀀타매트릭스 퀀타매트릭스 close 증권정보 317690 KOSDAQ 현재가 2,400 전일대비 20 등락률 -0.83% 거래량 45,549 전일가 2,42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퀀타매트릭스, 패혈증 진단 분야 압도적 기술…성장 본격화 구간 진입" [특징주]'재무 우려 완화' 퀀타매트릭스, 10%대↑ [클릭 e종목]"퀀타매트릭스, 360억 자본조달로 재무리스크 해소…글로벌 로드맵 가속화" 등 단 두 종목이다.

개별 종목별로는 지난 7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한 자동차 부품 제조사 명신산업 명신산업 close 증권정보 009900 KOSPI 현재가 8,240 전일대비 220 등락률 -2.60% 거래량 118,498 전일가 8,46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추가 투자금은 물론 신용미수대환까지? 금리는 연 5%대 업계 최저 [클릭 e종목]"명신산업, 북미 로보택시 수혜 기대…저평가 매력 부각" 명신산업, 주당 100원 현금배당 이 이른바 '테슬라 부품주'로 주목받으며 공모가보다 182.3% 올라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산업용 모바일기기 업체인 포인트모바일 포인트모바일 close 증권정보 318020 KOSDAQ 현재가 2,660 전일대비 10 등락률 -0.37% 거래량 7,205 전일가 2,67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포인트모바일, 아마존 공급 증가로 '어닝 서프라이즈' [클릭 e종목]"포인트모바일, K-방산시장 진출…매출 다각화 기대" [클릭 e종목]"포인트모바일, PDA·POS 시장의 안정적 성장" (174.7%)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는 고바이오랩 고바이오랩 close 증권정보 348150 KOSDAQ 현재가 2,840 전일대비 65 등락률 -2.24% 거래량 5,928 전일가 2,905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위바이옴, 맞춤형 B2B 프로바이오틱스 원료 사업 본격화 고바이오랩, 바이오 USA 2026 참가…"글로벌 협력 모색" 고바이오랩, 이사회와 전문경영인 중심의 경영 체제 개편 (168.3%), 발광다이오드(LED) 조명업체인 아리바이오홀딩스 아리바이오홀딩스 close 증권정보 290690 KOSDAQ 현재가 4,065 전일대비 25 등락률 -0.61% 거래량 410,493 전일가 4,09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아리바이오홀딩스, 우간다 LED 조명 공급·현지 생산 업무협약 아리바이오, 히알루론산 필러 4종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아리바이오, AR1001 글로벌 3상 종료…11월 탑라인 발표 (116.0%) 등도 공모가 대비 세 자리 수 수익률을 거뒀다.


최근 새내기주들의 시장 연착륙은 기본적으로 연일 신고점을 경신하며 랠리를 이어가고 있는 유동성 장세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의 확산 우려가 여전함에도 불구하고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위험자산의 투자심리를 자극하며 시장을 연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리고 있다. 새내기 종목이 많은 코스닥 시장 역시 백신이나 치료제 관련주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모습이다.

달아오른 시장 분위기에 더해 공모주 투자 수요 대비 적은 수의 기업이 상장한 것도 새내기주의 매력을 높이며 수익률에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지난달 신규 상장 종목은 8종목으로 2012년(7종목) 이후 11월 중 가장 적은 수의 기업이 상장했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close 증권정보 001200 KOSPI 현재가 4,355 전일대비 35 등락률 -0.80% 거래량 397,270 전일가 4,39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유진투자증권, '삼성전자 vs SK하이닉스' 수익률 경쟁 이벤트 진행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 조직 개편…매크로·산업분석실 신설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캠페인' 동참…"'수호천사 정신' 실천" 연구원은 "11월 상장기업이 적었던 것은 최근 하이브 하이브 close 증권정보 352820 KOSPI 현재가 173,0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0.99% 거래량 156,376 전일가 171,30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BTS 없으면 위기라더니…" 하이브서 뭉칫돈 쓸어 담는 '이 그룹'[클릭e종목] 개인정보 또 털린 하이브 위버스…흑자 전환에도 정보보호 투자 감소 스포티파이도 K-POP에 꽂혔다…수혜주는 [주末머니] 같은 큰 기업의 상장을 피해 다른 상장시기로 조정한데다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3분기에 공격적인 상장이 이뤄진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투자 수요에 비해 투자할 기업이 예년보다 줄어들면서 공모 경쟁률은 11월 기준으로 최근 4년 중 가장 높았다. 8개 기업의 기관 수요예측 평균경쟁률은 730대 1을 기록했다. 하나기술 하나기술 close 증권정보 299030 KOSDAQ 현재가 14,520 전일대비 830 등락률 -5.41% 거래량 94,544 전일가 15,35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 e종목]"하나기술, 2026년 실적 턴어라운드 가시화" 하나기술, 3분기 영업이익 43억원 '흑자 전환' 코스피200지수에 에이피알·효성중공업 등 편입, 영풍 등 5개 종목 편출 , 제일일렉트릭 제일일렉트릭 close 증권정보 199820 KOSDAQ 현재가 7,450 전일대비 110 등락률 -1.46% 거래량 71,528 전일가 7,56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특징주]전력수요 확대 기대에…제일일렉트릭 12%↑ [특징주]불꽃 한번에 200조 손실…LA 산불에 '불꽃 지킴이' 제일일렉트릭 주목 [특징주]제일일렉트릭, 이튼과 T사 북미 '최대' 협력…고성능 전기차충전 '선점' , 소룩스 등이 1000대 1 이상의 경쟁률로 기관들의 높은 관심을 끌었다. 일반청약 평균경쟁률은 이보다 더 높은 1088대 1로 2017~2019년 평균경쟁률(518대 1)의 두 배 수준이었다.


내년부터 개인투자자가 배정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확대되는 만큼 유입되는 청약대금도 늘어나 유동성 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달 금융당국은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을 현행 20%에서 25~30%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향후 하이일드펀드 배정 물량 10% 중 5%를 개인 청약자에게 이전되며, 우리사주조합 미달 물량 중 최대 5%까지 개인 청약자에게 배정된다.


이소중 SK증권 SK증권 close 증권정보 001510 KOSPI 현재가 2,405 전일대비 55 등락률 -2.24% 거래량 1,713,036 전일가 2,460 2026.09.11 15:30 기준 관련기사 금융당국, 삼전닉스 레버리지 일부상품 '거래 부풀리기' 점검 착수 바이셀스탠다드, 50억 규모 시리즈A 투자유치 마무리 [특징주]증권주, 코스피·코스닥 상승에 동반 강세 연구원은 "개인이 받을 수 있는 공모주 물량이 확대되면서 대어급 업체들의 공모청약에 대한 참여도가 이전보다 높아질 것"이라며 "내년 공모에 유입되는 막대한 청약자금으로 인해 유동성 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 상장을 준비 중인 업체들도 적극 공모에 돌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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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을 목표로 하는 기업 중 기업가치가 조 단위에 달하는 업체는 LG에너지솔루션(40조~50조원), 크래프톤(20조~30조원), 카카오뱅크(6조~40조원), 카카오페이(7조~10조원), 카카오페이지(2조~4조원), SK바이오사이언스(3조원 이상) 등이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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