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관광공사, 5일 '아이쿵 챌린지' 본선 행사 비대면 온라인 생중계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5일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 속 '범내려온다'의 춤을 따라 하며 참여잇기를 한 '아이쿵 챌린지(#IYKoongChallenge)' 본선 행사를 개최한다.
비대면 행사장인 '아이쿵스튜디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 세계 누리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Imagine Your korea)과 틱톡 공식계정(tiktok.com/@imagineyourkorea)에서 생중계한다.
이번 참여잇기는 해외 젊은이들이 한국의 흥을 즐기면서 부산, 전주, 목포, 강릉, 안동 등 5대 관광 거점 도시를 자연스럽게 경험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이후 관광 목적지로 이 도시들을 가장 먼저 떠올리게 하자는 취지로 마련했다.
아이쿵 챌린지 예선은 11월9일부터 23일까지 틱톡에서 열렸다. 문체부에 따르면 현재 아이쿵 챌린지 캠페인 영상의 조회 수는 28억회에 달하고 도전한 동영상 수도 200만개에 이른다.
본선 행사에서는 해외 누리꾼 1200명(회당 600명)이 화상으로 참여해 본선에 올라온 40개 도전 영상 중 우수 영상 6개를 최종 선정한다. 우수 도전자들에게는 향후 방한 관광 재개 시 활용할 수 있는 항공권과 숙박권 등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5대 관광 거점 도시 현장을 생중계로 연결해 거점 도시만의 독특한 매력을 소개할 예정이다. 한국관광 해외 홍보영상으로 화제를 일으킨 이날치밴드와 엠비규어스 댄스컴퍼니도 색다른 흥이 담긴 공연으로 한국 지방 도시들의 매력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치밴드의 퓨전국악을 배경으로 만든 한국관광 해외홍보 영상 '한국의 흥을 느껴라(Feel the Rhythm of Korea)'는 유튜브를 메인으로 페이스북, 틱톡, 바이두 등 글로벌 플랫폼을 타고 최근 누적 조회수 5억4700회를 기록했다.
큰 인기를 발판으로 공공기관 적극행정 대통령상 수상을 비롯해 한국광고총연합회 주관 '2020 대한민국 광고대상'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스페인 세비야에서 열린 '2020 관광혁신 어워드(Tourism Innovation Awards 2020)'에서도 디지털 광고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해외에서도 인정받고 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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