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2700선을 돌파했다. 전날 900선을 회복한 코스닥 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9.12포인트(0.34%) 상승한 2705.34로 출발했다. 이날 개장과 2700선을 넘어서며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한 코스피는 장 초반 외국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 폭을 1% 이상 끌어올리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28.43포인트(1.05%) 오른 2724.65를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부양책 협상 기대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공급 관련 우려로 혼조세를 나타냈다. 3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85.73포인트(0.29%) 오른 2만9969.5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29포인트(0.06%) 하락한 3666.72에 장을 마쳤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7.82포인트(0.23%) 상승한 1만2377.18에 장을 마감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외국인 투자가가 1188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기관과 개인 투자자는 각각 906억원, 24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 종이·목재, 증권, 비금속광물 등이 오르고 있고, 기계, 서비스업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POSCO홀딩스 , SK하이닉스, 셀트리온 , 기아 , 삼성전자 , 삼성물산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 , 삼성바이오로직스 등은 소폭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2.38포인트(0.26%) 상승한 909.99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강보합을 보이며 910선까지 지수를 끌어올렸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3.24포인트(0.36%) 오른 910.85를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872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는 각각 414억원, 33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유통,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 건설 등이 오르고 있고, 오락·문화, 인터넷, 의료·정밀기기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헬스케어, 제넥신 , 셀트리온제약 , 카카오게임즈 , 펄어비스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 , 스튜디오드래곤 , CJ ENM , 에코프로비엠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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