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남양주 2500여평 전 시설 풀콜드체인…풀필먼트 및 전담 배송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배달 대행 서비스 '부릉'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는 2일 김포와 남양주에 '부릉 물류 센터'를 열고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기반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를 본격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한 부릉 물류 센터는 김포와 남양주 2곳에 위치하며 김포는 약 1800평, 남양주는 740평 규모다. 김포의 경우 부릉 1톤 트럭 22대, 남양주는 14대 동시 접안이 가능하며 260여대에 달하는 부릉 전용 트럭 및 모든 센터에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해 신선식품에 최적화된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메쉬코리아는 AI 빅데이터 기반 운송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최적의 배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AI 기술을 통해 물류 통합을 이뤄내는 플랫폼 기업"이라면서 "기업은 메쉬코리아를 통해 무상으로 손쉽게 물류 시스템을 통합해 기업 본연의 업무인 제품 기획 제조 마케팅 등에 집중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메쉬코리아는 프레시지, 쿠캣, 띵굴마켓 등을 비롯해 약 280여개에 달하는 고객사의 상품의 배송을 맡고 있다.
메쉬코리아는 부릉 물류 센터를 통해 각 기업에 최적화된 통합 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은 메쉬코리아의 물류 센터 및 트럭, 이륜차, 스테이션 등 물류 자산을 활용해 고정 비용없이 물류 서비스를 해결할 수 있다. 유 대표는 "메쉬코리아 물류 서비스를 통하면 누구나 효율적 비용으로 쿠팡이나 마켓컬리와 같은 IT 물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영망 구조를 통해 배송 기사 시스템 역시 전문화, 투명화했으며 신유통 시대 기업들의 진정한 물류 혁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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