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기적 브랜드 강화 집중…내년부터 글로벌 진출 박차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온라인 핸드메이드 마켓을 운영하는 백패커(대표 김동환)는 올해로 서비스 6년이 된 '아이디어스'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 디자인을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BI는 아이디어스를 포함한 아이디어스 스토어, 크래프트랩, 아이디어스 테이블, 아이디어스 클래스 등 모든 브랜드에 적용된다.
아이디어스는 현재 2만1000여명의 작가들이 입점해 약 30만개 작품이 판매되고 있으며 매월 400만명이 이용하는 등 국내 수공예 시장을 선도하는 최대 복합 핸드메이드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백패커는 2014년 처음으로 온라인 커머스 아이디어스를 공개한 이후 오프라인 마켓 아이디어스 스토어, 공유 공방 크래프트랩, 다이닝펍 아이디어스 테이블, 온라인 동영상 교육 아이디어스 클래스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왔다.
이 같은 성장에 맞춰 백패커는 아이디어스가 '핸드메이드의 고유한 스토리와 취향을 연결한다'는 의미를 담아 리브랜딩을 실시했다. 새로운 BI는 핸드메이드 작가와 고객, 고객과 고객 간의 취향을 연결하는 상직적인 의미의 '실'을 두 번째 글자인 'd'에 형상화했다.
새로운 BI와 함께 아이디어스의 서비스도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새로워진 아이디어스는 BI 적용 및 서비스 화면 재구성과 함께 타임세일, 심플한 이미지 보기 등의 기능도 새롭게 구현돼 안드로이드를 시작으로 iOS와 웹서비스에도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이디어스는 새로운 BI와 함께 중장기적으로 브랜드를 강화하고 내년부터 제 2의 성장을 위해 기술 투자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대대적인 인재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특히 사용자의 취향을 반영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머신러닝 기반 추천·검색을 포함한 핵심 분야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김동환 백패커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 작업은 서비스 확장에 맞춰 기업 이미지를 새롭게 하고 고객과 작가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고자 진행했다"며 "핸드메이드 시장 확대와 수공예 작품의 대중화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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