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곡성군은 지난 26일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과 울타리USA가 ‘김치’ 미국 수출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5년간 250만 불 규모로 ‘옥과 맛있는 김치’를 미국 울타리USA에 수출한다. 이날 계약은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 김권태 대표와 울타리USA 신상곤 대표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체결됐다.
울타리USA(대표 신상곤) 회사는 2006년에 설립, 미국에 본사를 두고 경북 영주시에 한국지사를 두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프리미엄 농산물을 미국 전역에 온·오프라인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이번 계약은 ‘옥과 맛있는 김치’가 국내산 재료를 활용해 만드는 프리미엄 김치로 잘 알려져 5년간 총판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권태 옥과맛있는김치 영농조합법인 대표는 “지난 11월 9일 배추김치, 총각김치, 백김치 6560㎏ 수출을 시작으로, 향후, 3개 품목 외에도 묵은지, 깍두기, 파김치 등 다양한 품목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여건에도 성사된 미국 수출 5년 총판 계약 체결을 축하·격려하고 앞으로 옥과 맛있는 김치가 미국 수출에 그치지 않고 세계 곳곳에 수출길을 열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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