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27일 오후 2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정책비전 선포식'을 개최한다.
선포식에는 정세균 국무총리를 비롯해 국회 윤관석 정무위원장과 김병욱 의원, 행정안전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금융위원회·통계청 등 유관부처, 가명정보 결합전문기관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선포식은 시민인터뷰와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가명정보 결합 시범 사례 등이 담긴 기념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정무위원장의 축사, 정세균 총리의 기념사와 비전선포 세리머니 순으로 총 20분에 걸쳐 진행된다.
또 향후 개인정보위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정책 비전과 슬로건도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비전은 '안전한 개인정보, 신뢰하는 데이터 시대', 슬로건은 '보호할 수 없다면, 증명할 수 없습니다'로 각각 정했다.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 참석인원을 최소화하는 한편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생중계 방식을 병행한다. 당일 유튜브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를 검색해 채널에 접속하거나 개인정보위 홈페이지에서도 연결할 수 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국민들이 개인정보에 관해 위원회를 믿고 신뢰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면서 "확실한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는 안전한 활용을 통해 새로운 데이터 시대를 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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