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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외인 순매수에 최고치 또 경신...2630선도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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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의 동반 순매수에 6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소폭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9.58포인트(0.75%) 상승한 2637.34로 출발했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 초반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의 순매수에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13.70포인트(0.52%) 오른 2631.46을 기록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미국의 정권 이양 불확실성 감소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대감에 크게 올랐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만선을 돌파했다. 24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454.97포인트(1.54%) 오른 3만46.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일보다 57.82포인트(1.62%) 오른 3635.4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6.15포인트(1.31%) 상승한 1만2036.7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장중에는 3만116.51까지 오르며, 3만시대를 열었다. 지난 3월 말 1만8200대까지 추락했던 데서 극적으로 반등했다. S&P500 지수도 이날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중인데, 이달 초 이후 외국인이 이를 주도하고 있으며, 특히 액티브 펀드 자금 중심으로 반도체 및 2차전지 업종에 대한 대규모 순매수를 단행한 데 따른 것으로 추정한다”며 “코로나19 확산이 진행되던 1·2분기 신흥국에서 대규모 자금 이탈을 단행했던 외국인이 달러 약세 및 바이든 당선에 따른 자유무역 강화 기대, 백신 개발에 따른 코로나19 우려 완화 등으로 다시 신흥국으로 유입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한국 증시에서 외국인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번에 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한국과 인도 증시 중심으로 유입됐고, 최근 반도체, 2차전지 업종 중심으로 순매수한 자금일 가능성이 크다”며 “그래서 외국인의 행보가 더욱 중요해졌고, 이들의 적극적인 순매수가 지속될지 여부가 오늘 한국 증시 변화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현재 거래 주체별 매매 동향을 보면 개인과 외국인 투자가가 각각 1008억원, 746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반면 기관 투자자는 1801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 은행, 화학, 의약품, 건설업 등 대부분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 LG화학 , 현대모비스 ,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SDI , 카카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도 전날 하락을 뒤로 하고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전 거래일 대비 5.25포인트(0.60%) 상승한 877.35로 출발한 코스닥 지수는 장 초반 개인 투자자의 순매수에 소폭 상승하고 있다. 오전 9시25분 현재 전일 대비 3.01포인트(0.35%) 오른 875.11을 기록 중이다.


현재 수급별 상황을 보면 개인 투자자가 1152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과 외국인 투자가는 각각 646억원, 369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 금융, 유통 등이 오르고 있고, 운송, 디지털컨텐츠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선 셀트리온 제약, 셀트리온 헬스케어, SK머티리얼즈 , 알테오젠 , 에코프로비엠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휴젤 , 씨젠 등은 하락하고 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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