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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경제협력 포럼 개최…中 '쌍순환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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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동우 기자] 한중 경제계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따른 양국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14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는 다음달 중순 서울 인근 호텔에서 '한중 글로벌 경제협력 포럼'을 개최하고 내년 중국의 '쌍순환 전략'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며 진옌광 주한 중국부대사를 비롯해 학계, 기관, 기업 등 양국 경제 전문가 및 실무진이 참석할 예정이다.


주요 세션에서는 내년도 중국 경제 정책을 제시한 제14차 5개년 플랜(2021~2025년)을 소개하고 이에 따른 대규모 사회간접자본(SOC) 개발에서 우리 기업의 진출 전략을 모색한다.


앞서 지난달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는 제14차 5개년 경제개발계획을 심의해 이른바 '쌍순환 전략'과 2035년까지의 장기발전 계획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중국의 쌍순환 전략이란 세계경제 순환을 유지하면서 자국의 내수 잠재력을 극대화해 새로운 발전 구조를 만들자는 계획이다.

중국의 대규모 수주 활성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기업의 진출 방안과 양국의 디지털 언택트 산업 발전 등을 심도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소비 트렌드 변화에서 한국 기업의 기회 요인을 짚어보고, 제3국 공동 진출 모델 등을 모색한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최근 보호무역주의 대두로 다자간 경제협력이 약화되는 상황에서 양국의 협력 의제와 유망 산업에서 시너지 창출 가능성을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이동우 기자 dw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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