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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전남도의원, 바이오산업진흥원 특허 기술 이전 13.4% 실적 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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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광국 전남도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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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나광국 전남도의원(더불어민주당, 무안2)은 경제관광문화위원회 소관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 행정사무감사에서 특허 기술 이전율 저조와 생물 산업 연구역량 등 구조적인 문제점을 지적했다.


12일 나광국 의원에 따르면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지난 2002년 기업지원과 연구개발을 통해 전남지역의 생물산업을 육성할 목적으로 산업통상자원부와 전남도, 관련 지자체의 지원으로 설립했다.

현재 식품산업연구센터(나주), 생물의약연구센터(화순), 나노바이오연구센터(장성), 천연자원연구센터(장흥), 해양바이오연구센터(완도), 친환경농생명연구센터(곡성) 등 6개 연구기관이 각 분야의 생물 산업을 전남도의 특화산업으로 추진 중이다.


나 의원은 “주요 업무 중 기술 개발 실적이 출원 336건, 등록 177건에 비해 기술이전은 45건에 이전율 13.4%라는 저조한 실적으로, 많은 예산과 인력을 투입한 결과가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수요 기반의 연구가 아닌 수주 사업 위주의 실적 쌓기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중소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2000여 대의 연구 분석 장비와 제품 생산 장비를 구축하고 있으나 설립 당시 구축된 까닭에 활용률이 56%로 매우 저조하다”며 “신규 기반 구축에도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은 전남도 출연기관으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전남 생물산업 육성과 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를 위해 수요와 트렌드에 맞는 기술개발이 절실하며, 노후된 장비를 정비하고 신규 장비 타당성 검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산하 출연 연구기관인 전남바이오산업진흥원이 보수규정 위반·이중 경영평가· 원장 채용 절차 등의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포함해 약 200여 명의 연구 인력이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에 매진할 수 있도록 원장은 정상화에 노력이 필요하다” 고 대안을 제시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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