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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럼프 눈치 안보고 바이든 당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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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와의 갈등 해소 암시
트럼프 '절친' 존슨 英 총리도 신속하게 축하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에게 신속하게 당선 축하인사를 보냈다. 다른 정상들도 앞다퉈 축하를 전하고 있다.

트뤼도 캐나다 총리, 트럼프 눈치 안보고 바이든 당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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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는 7일(현지시간) 미 언론들이 바이든의 당선을 선언한 직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바이든·해리스 당선인에게 축하를 보낸다. 나는 두 사람과 함께 일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트뤼도 총리는 또 "우리 두 나라는 친구이자 파트너, 동맹이다. 우리는 전세계에서도 특별한 관계를 공유한다"고 언급했다.

이날 트뤼토 총리의 발언은 국경을 맞둔 두 나라가 트럼프 대통령 집권 후 무역 등 많은 부분에서 갈등을 빚었던 것을 고려해 미 측에 새로운 관계를 형성하자는 신호를 보낸 것으로 풀이된다.


미 언론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결과 불복을 강조하고 있는 상황에서 트뤼도 총리가 신속하게 바이든 당선인에게 축하를 전했다고 평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도 트위터에 "미국은 그들의 새 대통령을 선택했다. 조 바이든과 (부통령 승자인) 카멀라 해리스에게 축하를 건넨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오늘날의 도전 과제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우리는 함께 해야 할 일이 많다"면서 "함께 노력해보자"고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였지만 이후 나토(NATO) 문제와 디지털세 도입, 파리 기후협약 등을 두고 갈등을 빚어 왔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였던 정상도 바이든에 축하를 보냈다. 트럼프 대통령과 친밀한 관계인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트위터를 통해 "미국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동맹"이라며 "기후변화에서 무역, 안보에 이르기까지 공유된 우선순위에 관해 긴밀히 협력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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