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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통령된 해리스…美 첫 여성·아시아계 타이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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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인이면서 인도계
경선 낙마에도 부통령으로 화려하게 부활
차기 대선 노릴 듯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사상 첫 아시아계 미 부통령이 탄생했다. 조 바이든 당선인과 함께 백악관 입성하게 된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주인공이다.

[이미지출처=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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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스 당선인은 흑인과 인도계 혈통이다. 해리스가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지명된 순간 아시아계, 특히 인도계 미국민들이 열광한 이유다.


해리스는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 출신의 '싸움닭'으로 대선 경선 과정에서 바이든을 무섭게 공격하며 이목을 끌었다.

이후 자금난으로 경선에서 낙마했지만 부통령 후보로 지명되며 화려하게 부활했다. 바이든이 애초부터 여성을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겠다고 예고한 상황에서 흑인과 아시아계 모두의 지지를 얻어낼 수 있는 해리스는 적절한 카드였다.


해리스는 이제 부통령 당선에 성공하며 초선 상원의원에서 일약 미 정가의 중심으로 급부상 하게 됐다.


특히 취임시 78세의 고령인 바이든에 이어 차기를 노릴 수 있다는 점은 힐러리 클린턴도 실패한 첫 여성 대통령에까지 도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해리스의 당선으로 부통령의 부인을 뜻하는 '세컨드 레이디'라는 표현이 '세컨드 젠틀맨'으로 변경될 전망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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