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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청소년 발달장애 청소년 20여명 대상 방과 후 활동서비스…최대 월 44시간 서비스

동작구, 발달장애청소년 자립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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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12월까지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를 시행한다.


청소년발달장애학생 방과 후 활동서비스는 발달장애학생에게 의미 있는 여가활동 제공 및 자립준비를 지원,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시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시행된다.

지역내 서비스 제공기관은 동작아동발달센터(보라매로 89)로 발달장애청소년의 목표 수행능력 향상 및 사회성 증진을 위한 스포츠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방과 후 활동프로그램은 ▲직업적 흥미와 강점을 탐색하는 직업탐구활동 ▲음악, 체육 등 취미·여가 활동 ▲자기표현, 관계형성, 미래계획 등을 통한 자립준비활동 ▲연극·영화·전시·스포츠 경기 등 관람체험활동 ▲그룹 내에서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해 나가는 자조활동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지역내 중·고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만 12세 이상 18세 미만 발달장애 청소년으로 모집인원은 20명, 기초생활수급, 한부모, 맞벌이 가구 자녀는 우선선정 대상이다. 단, 지역아동센터 등 다른 복지서비스 이용자는 제외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월~금요일 오후 1~7시 ▲토요일 오전 9~ 6시로 월 44시간까지 이용이 가능하다.


오는 12월까지 관할 동 주민센터 및 어르신장애인과로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어르신장애인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선희 어르신장애인과장은 “이 사업은 발달장애 청소년의 자립과 능력개발을 돕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해 발달장애 아동·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발달장애인 요양보호사 보조·직장적응체험훈련 및 지적장애인 보육도우미사업 등 장애인의 사회참여와 자립생활을 돕기 위한 맞춤형 일자리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117명이 지역내 장애인복지관, 노인요양보호시설, 주민센터 등에서 근무하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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