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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80만개 플라스틱 멋이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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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숏패딩이 뉴트로 트렌드를 타고 작년에 이어 올 겨울에도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중이다. 스타일은 물론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소비 성향에 걸맞는 환경 친화적인 제품의 인기가 높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는 108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한 ‘에코 플리스 컬렉션’을 통해 친환경 패션 트렌드를 이끌고 있다. 뛰어난 기능성과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헤리티지 디자인으로 지난 30여년간 전 세계에 걸쳐 겨울철 최애템으로 손꼽히던 ‘눕시 재킷’에 리사이클링 소재 적용으로 친환경 가치까지 더한 ‘에코 눕시 재킷’ 신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1992년에 미국 등지에서 첫 출시된 눕시 재킷은 노스페이스의 시그니쳐 제품으로 출시 이후 지금까지 전세계 아웃도어 애호가들과 패션 피플들에게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으며 최근 구찌, 메종 마르지엘라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의 협업도 눈에 띈다.


국내에서도 눕시 재킷은 ‘국민 패딩’, ‘교복 패딩’ 및 ‘근육맨 패딩’ 등 수많은 애칭으로 불리면서 2000년대 후반 아웃도어는 물론 패션업계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을 앞둔 롱패딩 광풍 속에서도 레트로 트렌드와 함께 굳건히 숏패딩 열풍을 이끌었던 대표적인 스테디셀러이기도 하다.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는 리사이클링 폴리에스터, 리사이클링 나일론 및 리사이클링 지퍼 등을 적용한 친환경 아이템으로 또 한번 진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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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 제품인 ‘1996 눕시 재킷’은 영국의 인기 온라인 패션 커뮤니티 ‘리스트’가 선정한 ‘2018년 4분기 최고의 패션 아이템’ 중 2위로 선정될 정도로 숏패딩 인기의 최정점에 우뚝 섰다.

996 눕시 재킷 고유의 디자인에 리사이클링 나일론 겉감과 리사이클링 지퍼를 적용해 이번 가을겨울 시즌에 출시된 ‘1996 에코 눕시 재킷’은 그린슈머의 까다로운 취향까지 만족시키는 힙한 에코템이다.


눕시 재킷 고유의 어깨 배색과 볼륨감 있는 디자인에 옐로우, 오렌지, 퍼플 및 클래식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어 각자의 개성에 맞는 선택이 가능하고, 윤리적 다운 인증(RDS)을 받은 최고급 구스 다운은 물론, 소매 커프스 및 밑단 스트링 적용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을 써 보온성까지 극대화했다.


영원아웃도어 관계자는 “노스페이스의 혁신적인 기술력에 친환경 패션 트렌드 세터로서의 진정성 있는 노력까지 더해진 에코 눕시 재킷이 숏패딩 열풍의 대표 제품을 넘어, 지속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는 아이코닉한 제품으로서 거듭날 것이다”며 “미국, 일본 등에 월등한 가격경쟁력으로 한국을 찾는 해외 관광객들의 머스트 해브 쇼핑 아이템으로도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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