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2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 전년 比 3.1%↑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국생산성본부, 2020년 2분기 노동생산성 동향 발표

2분기 전산업 노동생산성 전년 比 3.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올해 2분기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부가가치 기준)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생산성본부(KPC, 회장 노규성)는 4일 '2020년 2분기 노동생산성 동향'을 발표하며 이 같이 밝혔다.


전 산업 노동생산성지수(부가가치 기준)는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09.2로 나타났다. 부가가치와 노동 투입이 각각 3.3%, 6.2% 감소하면서 노동생산성이 2019년 2분기에 비해 증가했다. 정부소비와 설비투자가 증가했으나, 민간소비 감소세 지속 및 수출 감소로 부가가치는 감소했다.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 및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지난해 대비 줄었다.

제조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112.5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6.6% 감소했으며, 노동투입은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해 9.0% 감소를 보였다. 주요 업종별로 컴퓨터·전자·광학기기는 노동생산성이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를 보였다. 부가가치는 1.1% 감소했으며,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도 감소해 노동투입이 4.4% 줄었다. 기계·장비 또한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1.8% 감소했으며,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감소하면서 노동투입은 7.3% 줄었다. 화학물질·화학제품의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했다. 부가가치는 5.4%로 감소폭이 확대됐고, 근로시간이 크게 감소하면서 노동투입이 3.1% 감소했다.


서비스업 노동생산성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109.0으로 나타났다. 부가가치는 2.2% 감소했으며, 근로자 수와 근로시간이 동반 감소해 노동투입이 5.8% 줄었다. 주요 업종별로 부동산업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6.3%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1.9% 증가했고, 근로시간이 감소해 노동투입이 4.1% 줄었다. 도·소매업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부가가치는 3.3% 감소했으며 근로자 수 및 근로시간이 모두 감소해 노동투입은 6.9% 줄었다. 전문·과학·기술 노동생산성은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 부가가치가 0.9% 증가한 반면, 근로시간 감소에도 근로자 수는 증가세를 유지해 노동투입이 1.1% 증가했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영향의 장기화로, 위축된 민간소비가 고용시장 침체로 확산되는 악순환을 단절하기 위해 정부의 적극적 부양책 필요하다"설명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명동 한복판에서 '파송송 계란탁'…'너구리의 라면가게' 오픈 [포토] 북, 동해상 탄도미사일 발사 홍명보, 감독 못 찾은 축구협회에 쓴소리 "학습 안됐나"

    #국내이슈

  • "나는 귀엽고 섹시" 정견발표하다 상의탈의…도쿄지사 선거 막장 빨래하고 요리하는 유치원생…中 군대식 유치원 화제 '패혈증으로 사지 절단' 30대女…"직업 찾고 사람들 돕고파"

    #해외이슈

  • [포토] 무더위에 쿨링 포그 설치된 쪽방촌 [포토] 오늘부터 유류세 인하 축소 7월 첫 주에도 전국에 거센 호우…한동안 장마 이어져

    #포토PICK

  • "10년만에 완전변경" 신형 미니 쿠퍼 S, 국내 출시 '주행거리 315㎞'…현대차, 캐스퍼 일렉트릭 공개 911같은 민첩함…포르셰 첫 전기SUV '마칸 일렉트릭'

    #CAR라이프

  • [뉴스속 그곳]세계 최대 습지 '판타나우'가 불탄다 [뉴스속 용어]불붙은 상속세 개편안, '가업상속공제'도 도마위 [뉴스속 용어]강력한 총기 규제 촉구한 美 '의무총감'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

한 눈에 보는 오늘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