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효원상조가 온라인 장례식장을 만들어 활성화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에 따른 장례식장 조문이 현저히 감소한 상황과, 불가피한 상황으로 조문이 어려운 경우, 예기치 못한 장례 발생으로 경황이 없어 부고 알림이 쉽지 않은 유가족 등 장례 전반에 걸쳐 회원들이 겪고 있는 여러 가지 불편함을 해소시키고, 보다 편리한 장례서비스 제공을 위해 실시한다는 설명이다.
온라인장례식장은 고인의 얼굴이 담긴 영정사진과 장례식 사진을 볼 수 있으며, 고인과 유가족을 위한 애도의 마음을 담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도록 조문 글 등록란이 별도로 준비돼 있다.
또한 상주 및 유가족의 이름, 가족관계, 장례 일정(발인 시간, 장지) 등이 표시돼 있고, 쉽게 찾아갈 수 있도록 장례식장의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번거롭게 계좌번호를 묻지 않아도 부의금 송금이 가능하게 유가족의 계좌번호도 등록되어 있다.
업체 측에 따르면 핸드폰 모바일을 통해 장례식장의 정보와 장례 일정 등을 한 번에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해놨다는 장점과 장례식장을 방문하지 못하는 상황에도 마음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이 생겼다는 점들이 회원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업체 관계자는 “실질적으로 온라인장례식장을 이용한 회원 및 유가족들은 획기적이고 편리하다는 후기들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며, “4차 산업시대와 언택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빠르게 변화에 적응하는 상조문화에 앞장서도록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소비자 중심의 장례 서비스를 지향하는 당사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과 도입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임소라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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