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교수님 화면에서 야동소리 나온 거 맞아?" 홍익대 영어 강사, 시험 중 음란물 시청 의혹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홍익대, 해당 교수에 경위서 요청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연주 기자] 한 대학 원어민 교수가 비대면 시험 도중 음란물을 재생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학교 측이 진상조사에 나섰다.


29일 홍익대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는 지난 26일 '헐 영어 교수님 시험 보는 사람들 지금 교수님 화면에서 야동(음란물 동영상) 소리 나온 거 맞음?'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나 아기 울음소린 줄 알고 시끄러워서 보니까 신음인 것 같다"며 "시험 내내 마이크만 켜져 있었고 시작 한 시간 정도 후에 학생들은 음성만 들었다. 진짜 감상을 목적으로 한 건지는 모르겠다"고 주장했다.


같은 강의를 들은 것으로 추정되는 학생들은 "화면 짧게나마 녹화하고 그냥 나왔다", "여자 목소리가 영어인데 그런 말이 나와서 실화인가 했다" 등의 댓글을 달았다.


당시 A 교수의 카메라는 꺼진 상태였으나 마이크가 켜져 있어 시험을 본 학생들은 교수가 재생한 것으로 보이는 소리를 들은 것으로 파악됐다.

홍익대는 A 교수에게 학생들 주장에 따른 경위서를 요청한 상황이며 조사 결과에 따라 징계위원회 회부 등이 결정될 전망이다.




김연주 인턴기자 yeonju1853@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영풍 장녀, 13억에 영풍문고 개인 최대주주 됐다 "1500명? 2000명?"…의대 증원 수험생 유불리에도 영향

    #국내이슈

  •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이재용, 바티칸서 교황 만났다…'삼성 전광판' 답례 차원인 듯 피벗 지연예고에도 "금리 인상 없을 것"…예상보다 '비둘기' 파월(종합)

    #해외이슈

  •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 연휴 앞두고 '해외로!'

    #포토PICK

  •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고유가시대엔 하이브리드…르노 '아르카나' 인기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CAR라이프

  •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