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최대 344만 원…취약계층은 지붕 개량비 최대 610만 원
[보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남 보성군이 석면 비산을 사전에 방지해 군민의 건강 피해 예방과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전남 보성군은 2021년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노후 슬레이트 지붕 해체 처리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2021년 보성군은 420동 노후주택 슬레이트 철거 방침을 세웠으며, 주택의 경우 최대 344만 원을 지원하고, 비주택(50㎡) 이하 건물은 174만 원, 51㎡ 초과 200㎡ 이하 건물은 688만 원까지 차등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취약계층은 슬레이트 지붕 처리뿐만 아니라 지붕 개량비로 최대 610만 원까지 지원한다.
슬레이트 처리 지원을 희망자는 건축물이 소재하고 있는 읍·면사무소에 오는 12월 4일까지 슬레이트 처리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슬레이트 면적 등 현장 조사를 거쳐 일정에 따라 철거공사를 시행한다.
군 관계자는 “군민 건강과 직결되는 노후 슬레이트 철거에 대해 적극 지원하겠다”라며 “관심을 두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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