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성장세 3%대로 둔화
미국 제재 수위 높아져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구글과 TSMC의 공급 중단 등 미국 정부의 강도 높은 제재가 지속되면서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실적이 둔화되고 있다. 올 3분기 매출 증가세가 3.7%로 둔화되면서 '화웨이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다.
23일(현지시간) CNBC는 화웨이가 실적 발표에서 3분기 매출이 2173억위안(36조9000억원)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전년 동기(2095억위안) 대비 3.7% 증가했다. 올 초 나타난 두자릿수 매출 성장폭이 대폭 좁아진 것이다. 화웨이의 올해 1~9월 매출은 6713억위안(약 114조원)으로 전년 동기 6108억위안에서 9.9% 증가했다. 매번 20%대의 성장세를 보였던 것과 견주면 눈에 띄는 정체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수출 제한 조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성장세 둔화가 화웨이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화웨이가 실적을 세분화해서 공개하지 않은 탓에 어떤 사업 부문이 매출 증대를 이끌었는지는 알 수 없다. 화웨이는 보도자료에서 "전 세계가 코로나19와 씨름하면서 화웨이의 글로벌 공급망이 극심한 압박을 받았다. 생산과 운영에서 어려움이 커졌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화웨이는 미 상무부 지정 블랙리스트인 거래제한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주요 공급선과의 거래가 끊기면서, 고립무원에 처하고 중국 정부도 맞불을 놓으면서 미중 ICT패권전쟁이 가속화되고 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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