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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링킷] 환상적 세계 속으로! 판타지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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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해서가 아니라, 원래 몽환적인 영화예요

[드링킷] 환상적 세계 속으로! 판타지 영화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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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는,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초능력, 혹은 다른 세계 등 초자연적 현상 등을 다룬다. <해리포터>처럼 마법을 부리거나 <트와일라잇>처럼 인간 외 생물이 등장하는데, 우리가 사는 세계에서는 일어날 수 없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미지의 세계로 모험을 떠나는 것처럼 두근거림을 선사하는 판타지 영화. 현실을 잊고 환상적 세계 속으로 빠져보자.




영화 속 세계를 더 환상적으로 만들어줄 맥주 한 잔과 함께 하도록 해요!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사진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

사진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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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 손>, <빅 피쉬> 등의 영화를 제작한 판타지 영화의 대가,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이다. 팀 버튼 감독의 작품은 현실을 잊게 만드는 몽환적인 영상미와 긴 여운을 남기는 메시지가 독특한데,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은 특히 더 섬뜩하면서도 동화 같은 분위기가 두드러진다.


사진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

사진 = '미스 페레그린과 이상한 아이들의 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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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영화라고 행복한 환상만을 그리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판타지를 통해 현실을 직시하게 만든다. 미스 페레그린의 집은 환상적인 이상향으로 보이지만, 사실은 특별한 능력으로 인해 상처 입은 아이들이 숨어 지내는 도피처라는 점에서 이 영화가 우리의 어떤 부분을 두드리고자 하는지 드러난다. 현실과 동떨어진 환상적 세계에서 현실적인 위로를 전하고 있으니, 지친 하루였다면 페레그린의 집으로 가보자.



레디 플레이어 원

사진 =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사진 =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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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애니메이션, 만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좋아하지 않을 수 없는 영화라고 말할 수 있다. 곳곳에 추억이 담긴 캐릭터가 등장하는데, 킹콩, 건담, 아이언 자이언트, T-렉스, 간달프, 처키 등 숨은 캐릭터를 찾는 재미가 쏠쏠하다. 또한, 3D 애니메이션으로 표현된 게임 속 세계가 꿈의 세계처럼 이상적이기 때문에, 이만큼 볼거리가 많은 영화를 찾기 힘들 정도다.

사진 =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사진 = '레디 플레이어 원'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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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러한 세계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다. 대기업만 몸을 불리는 자본 사회에서 인간관계의 단절과 인간을 소모품으로만 여기는 등 현실에 대한 풍자도 담고 있다. 인생은 성공이 전부가 아니며, 성공을 위해 맹렬하게 목적만 바라보는 삶에서 벗어나 여유를 찾으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사진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컷

사진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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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주로 여자주인공)이 인간이 아닌 생물과 사랑에 빠지는 영화는 많았다. <트와일라잇>처럼 흡혈귀, 늑대인간, 심지어는 좀비까지. 하지만 들여다보면, 훈훈한 남성의 형상을 한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영화는 처음 보는, 게다가 온몸이 비닐로 덮인 괴생명체와의 사랑을 이야기하는데, 멋진 남자주인공이 아님에도 그 둘의 사랑을 응원하게 된다.


사진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컷

사진 =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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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화는 진정한 사랑이란 '눈에 보이는 것'이 아닌 '눈에 보이지 않는 것'에 달려있음을 이야기한다. 출렁이는 물처럼, 사랑도 모양이 없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성별, 인종, 생김새를 모두 넘어서, 사랑은 그저 사랑일 뿐임을 괴물과의 사랑으로 보여준다. 또한, 장애인, 흑인, 성 소수자 등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관계를 통해 감동을 더 한다. 특히 클래식하고 부드러운 노래의 선율이 아름답고, 기묘한 영상미가 두드러진다.


사진 =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스틸컷

사진 =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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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감독, ‘기예르모 델 토로’의 <판의 미로: 오필리아와 세 개의 열쇠>도 함께 추천한다.



술과 판타지 영화의 공통점은, 우리를 위로해 준다는 것 아닐까요?




조윤정 에디터 yunjeong835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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