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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알리바바, 프랑스계 유통업체 '오샹' 경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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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 77.02% 확보…유통 온오프라인 경계 허물기 전략
타오바오와 동맹, 전자 상거래 생태계 확대

[아시아경제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유통업 온ㆍ오프라인 경계 허물기를 시도 중인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대형 마트 체인을 인수하면서 오프라인 사업 진출을 확대한다.


알리바바는 홍콩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280억 홍콩달러(한화 4조1000억원)를 투입해 프랑스계 유통업체 오샹의 중국 법인인 가오신 유통 지분을 77.02%로 늘려 경영권을 확보한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2017년 11월 가오신유통 지분 36.16%를 획득한 바 있는데 현 최대 주주인 프랑스인 창업주 일가 측으로부터 지분을 추가로 인수하게 된다.


가오신유통 산하에는 다룬파(DRF-MART)와 어우샹 두 개의 마트 브랜드가 있다. 두 브랜드의 중국 내 매장은 총 481곳에 달한다.


가오신유통 측은 이번 거래를 통해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타오바오와 동맹을 강화함으로써 자사가 알리바바 전자상거래 생태계의 혜택을 받을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中 알리바바, 프랑스계 유통업체 '오샹' 경영권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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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는 중국 전역의 다룬파와 어우샹 매장 운영권을 확보함으로써 현재보다훨씬 더 많은 현지 소비자들에게 온ㆍ오프라인 통합 유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도 중국의 허마셴성 매장 근처에 사는 고객들은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생선과 고기, 야채 등 신선식품을 주문하면 곧바로 집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는데 다룬파와어우샹 마트로도 이와 유사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다.




베이징=조영신 특파원 as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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