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후 이용 할 수 있는 랜선투어 상품도 제공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여행상품 중개 플랫폼을 운영하는 마이리얼트립(대표 이동건)은 아시아나항공과 제휴해 A380 항공기를 타고 한반도를 비행하는 '여행앓이 극복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10월 31일, 11월 1일 양일간 선보이는 이 프로젝트는 인천을 출발해 강릉, 포항, 김해, 제주도 상공을 거쳐 다시 인천으로 돌아오는 일정으로 총 비행 시간 2시간 20분에 식사 및 엔터테인먼트 등의 기내서비스를 제공한다.
탑승객 전원에게 ▲트래블키트 ▲국내선 50% 할인쿠폰 ▲기내 면세 할인쿠폰을 증정하며 어린이 탑승객을 위한 선물도 있다. 또한 마이리얼트립은 이용 고객들에게 베테랑 가이드와 실시간으로 해외 현지를 온라인으로 경험 할 수 있는 '홍콩 신짱 가이드의 백만불 야경 투어'를 31일에, '이은경 가이드의 파리의 가을' 등의 랜선 투어 상품을 1일에 제공할 예정이다. 낮에는 A380을 타고 국내 일주 비행을 한 후 다음 일정으로 밤에 실시간으로 홍콩과 파리 등 해외 여행을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랜선투어를 즐길 수 있는 셈이다.
최형표 마이리얼트립 항공사업실장은 "여행이 어려운 시기에 고객들이 간접적으로나마 해외여행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향후에도 항공사 및 파트너사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다양한 상품을 선보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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