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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50 장기저탄소 발전전략' 수립 박차…17일 국민토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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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DB=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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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환경부 등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LEDS) 수립을 위한 범정부 협의체는 17일 국민토론회를 열고 발전전략안에 대한 국민의 의견을 듣는다.


이번 토론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 생중계될 예정이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이회상 부의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김정인 중앙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계 전문가들이 토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한다.

정부는 지난 7월14일 한국판 뉴딜의 한 축으로 그린뉴딜을 발표하면서 탄소중립 사회를 지향한다는 방향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를 거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이 마련되면 탄소중립 달성의 비전이 보다 구체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한 유엔(UN) 파리협정 당사국들은 올해 내에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을 세워 유엔에 제출해야 한다.


토론회는 ▲에너지 공급 ▲산업 ▲건물 ▲수송 ▲사회전환 등 5개 분야별로 발제와 토론자 논의 및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발전전략에 대한 의견은 토론회 중에 온라인 실시간 댓글로 누구나 제출할 수 있다.

범정부 협의체는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의견 중 타당한 부분을 반영해 2050 장기저탄소발전전략 정부 합동보고서을 마련한다. 다음 달에는 국민, 산업계, 시민사회 대상 공청회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렇게 최종 수립된 합동보고서는 녹색성장위원회 및 국무회의 심의 등을 거쳐 올해 안에 유엔에 제출된다.


안세창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2050 장기 저탄소 발전전략은 모든 국민이 함께 나아갈 지속가능한 탄소중립사회 실현의 중요한 기준이 된다"며 "국민에게 제안받은 각종 의견을 심도 있게 검토해 최종 전략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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