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코미팜 이 장중 12% 하락했다. 스페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 신청이 거절됐다는 소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오전 10시4분 기준 코미팜은 전 거래일 대비 10.26% 떨어진 1만3550원에 거래됐다. 장중에는 12.91%까지 하락하기도 했다.
이날 코미팜은 공시를 통해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폐렴환자에서 PAX-1의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를 위한 스페인의약품위생제품청(AEMPS) 임상2/3상 임상시험계획 신청이 거절됐다고 밝혔다.
거절사유에 대해 회사 측은 "AEMPS의 임상시험 신청관련 35개 항목의 보완 목적 질의 및 자료 요청을 받고 관련 답변과 자료를 제출했다. 그러나 몇가지 항목에 대해 해명이 충분치 못하다는 이유로 임상시험 승인이 거절됐다"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반려 사유에 대한 구체적인 확인 및 대응 계획을 즉각 수립하고 있으며, 반려에 대한 사유를 보완하고 재신청해 승인을 받을수 있도록 검토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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