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준호 "구글, 인도에는 항복…국내 콘텐츠 업계도 힘 모아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한준호 "구글, 인도에는 항복…국내 콘텐츠 업계도 힘 모아야"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구글이 인도에서 수수료 30%와 인앱결제 강제를 2022년까지 유예하기로 한 것과 관련 국내에서도 힘을 모아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소속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미국 IT매체 테크크런치 보도를 인용해 이같이 주장했다.

테크크런치 보도에 따르면 푸니마 코치카 구글플레이 글로벌비즈니스 개발 총괄은 "인도의 개발자들이 구글 인앱결제 방식을 적용할 수 있도록 2022년까지 기간을 유예해주겠다"고 밝혔다.


구글의 유예 결정 원동력은 인도의 150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비공식적으로 연합한 결과라고 테크크런치는 분석했다. 당초 구글이 전 세계적으로 2021년 9월부터 시행할 예정이었던 자체 규정에 예외를 둔 것이다.


한 의원에 따르면 인도는 세계에서 2번째로 큰 인터넷 시장이자 구글플레이의 최대 규모 시장이지만 우리나라보다 매출은 적다.

한 의원은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를 비롯한 국내 게임업계, 포털사업자, IT스타트업계가 함꼐 힘을 모아 구글의 인앱결제 강제에 대응해야 한다"면서 "각 개발사들이 구글의 눈치만 보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특히 국내 앱마켓인 원스토어는 구글의 대안이 될 수 있도록 유통망을 개선해주고 게임사를 비롯한 콘텐츠 개발사는 콘텐츠를 동등하게 제공하려는 노력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이종섭 호주대사, 임명 25일만에 사의…윤 대통령 재가할 듯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국내이슈

  • "애플, 5월초 아이패드 신제품 선보인다…18개월 만"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해외이슈

  • 올봄 최악 황사 덮쳤다…주말까지 마스크 필수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포토PICK

  • 첨단사양 빼곡…벤츠 SUV 눈길 끄는 이유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국가 신뢰도 높이는 선진국채클럽 ‘WGBI’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