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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쇼' 유아인, 15kg 증량…한달 수입 "돈 걱정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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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왼쪽)과 박명수.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유아인(왼쪽)과 박명수. 사진='박명수의 라디오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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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봉주 기자] 배우 유아인이 자신의 수입을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영화를 위해 15kg을 증량한 이야기, 그의 예명에 대한 사연도 소개했다.


5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한 유아인은 고정 질문인 "한 달에 얼마나 버냐"는 물음에 "돈 걱정 안 하고 살 만큼 번다"고 답했다.

유아인은 이어 "그러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 재테크도 잘 안 한다. 돈을 삶의 중심에 두고 생각 안 하려고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먹고 싶은 거 다 사 먹냐"는 질문에 "이왕이면 그러려고 한다. 회식 때도 많이 쏜다"며 여유로운 모습을 뽐냈다.


특히 유아인은 오는 15일 개봉하는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하기 위해 15kg을 증량했다.

그는 영화 포스터 사진에 대해 "이때 15kg이 쪘다. 몸도 얼굴도 살이 많이 쪘었다. 포스터를 직접 골랐는데 최대한 저 같아 보이지 않는 잘생기게 나오지 않은 사진을 골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운동이랑 식이요법으로 살을 뺐다. 좀 지치고 힘든 느낌은 있지만 제가 직업이 배우니까 해볼 수 있는 극단적 체험도 재밌다"고 전했다.


또 예명 유아인에 대해서는 "이름이 너무 가증스럽다.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그 이름이 부담스러워진다. 이름이 저랑 안 어울리게 너무 예쁘다"며 "여러 후보들이 있었는데 고민하다 아인이라는 이름을 골랐다. 좀 더 편안하고 부드럽고 신비롭게 느껴지는 것 같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유아인은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소리도 없이'에 출연한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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