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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 프리즈 뷰잉룸 참가…최욱경·김용익·민정기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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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국제갤러리는 오는 10월9일부터 일주일간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제2회 프리즈 뷰잉룸(Frieze Viewing Room)에 참가한다고 5일 전했다.


프리즈 뷰잉룸은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 아트페어가 지난 5월 처음 선보인 디지털 전시 플랫폼이다.

제2회 프리즈 뷰잉룸에는 전세계 250여 개의 갤러리가 참가하며 라이브 채팅,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디지털 방명록, 증강현실(AR) 등 온라인 컨텐츠를 통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신진 갤러리를 소개하는 '포커스(Focus)' 섹션, 현대미술 속 영성(spirituality)을 조명하는 '포제션스(Possessions)' 섹션, 20세기 미술 거장들의 개인전을 선보이는 '스포트라이트(Spotlight)' 섹션 등이 마련된다. 프리즈 뷰잉룸은 공식 웹사이트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며 10월7일부터 VIP 프리뷰가 사전 진행된다.

최욱경 'The Raven of Death and Resurrection', 1975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최욱경 'The Raven of Death and Resurrection', 1975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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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기 '둥지봉에서 본 옥순봉(View of Oksoonbong Peak from Dungjibong Peak)', 2007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민정기 '둥지봉에서 본 옥순봉(View of Oksoonbong Peak from Dungjibong Peak)', 2007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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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갤러리는 다채롭게 구성된 국내외 동시대미술가들의 작품을 프리즈 뷰잉룸에 선보인다. 대표적으로 한국 현대미술사적 맥락의 주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예술적 실천을 수행한 최욱경의 대담한 필치가 돋보이는 'The Raven of Death and Resurrection(1975)', 한국 미술사에서 회화에 대한 반모더니즘적 접근을 지속해온 김용익의 일련의 점들과 여백으로 구성된 '땡땡이 회화무제(Untitled·1990)', 산세와 물세 같은 지형적 요소와 그 안에 스며든 인간의 흔적을 다룬 민정기의 '둥지봉에서 본 옥순봉(View of Oksoonbong Peak from Dungjibong Peak·2007)'을 소개한다.


해외작가로는 덴마크 출신 3인조 작가그룹 수퍼플렉스의 자동차 영화관을 본뜬 대형 설치작 'Dive-In(2019)'을 선보인다. 이 작품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사막 지역 코첼라 밸리에서 열린 설치미술 비엔날레 'Desert X(2019)'에서 처음 전시된 바 있다. 예술적·과학적 연구를 접목해 3년째 진행 중인 리서치 프로젝트 'Deep Sea Minding'의 일부로, 해양생물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관점을 제시함과 동시에 기후변화가 초래할 우리 미래의 삶을 상상하며 계획한다. 이 밖에도 호주의 역사를 새로운 관점으로 꾸준히 재해석해온 호주 현대미술가 다니엘 보이드의 강렬한 회화 작품 'Untitled(YWSITPIACLDTL·2019)'를 소개한다.


한편 국제갤러리는 현대 사진의 지평을 넓혀온 세계적인 독일 작가 칸디다 회퍼의 개인전 'Candida Hofer'를 11월8일까지 부산점에서 전시 중이다.

다니엘 보이드 'Untitled (YWSITPIACLDTL)', 2019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다니엘 보이드 'Untitled (YWSITPIACLDTL)', 2019 [사진= 국제갤러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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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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