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인근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20091014445473918_1599716695.jpg)
더불어민주당 장경태 의원이 10일 오전 서울 중구 정동 인근에서 열린 택배노동자 과로사 실태조사 결과발표 및 대책마련 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 전국청년위원장 선거 출마를 4일 밝혔다.
장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정치는 이제 새싹을 틔웠을 뿐, 더 뿌리내려야 한다"며 포부를 밝혔다.
또 그는 "더 젊어지고, 더 강인한 정당 만들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약속을 지킨 것처럼, 앞으로 정당을 넘어 청년이 강한 대한민국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공공임대주택의 70%를 청년층에 우선 공급하고 국민주택 분양의 50%를 청년층에 특별공급하는 '청년주거안정특별법'을 발의한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우대 비율을 적용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외에도 그는 ▲명예청년국회의원과 청년국회 체제 마련 ▲지방의원 후보 '후원회'추진 ▲전 지역구 청년의무공천 실현 ▲청년처 신설 ▲정부직속위원회 청년 10% 진출 ▲청년공수처추진단 설치 ▲청년뉴딜위원회 설치 등 7대 공약을 내걸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를 꿈꾸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정치에 도전할 수 있도록 정치 진입장벽을 없애 ‘청년이 강한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민주당에서 대학생위원장과 청년위원장을 거쳤고 지난 총선에서 서울 동대문을에 출마해 초선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전국청년위원장 당시 청년정치발전기금을 창설해 청년 정치 활동에 큰 활력소를 불어넣었다는 평을 받았다.
민주당 전국위원장 선거는 다음달 9~10일에 실시될 예정이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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