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평중 "궤변 유시민보다 예인 나훈아가 소크라테스에 더 가까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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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윤평중 한신대 정치철학 교수가 "결사옹위하기 위해 궤변을 농하는 자칭 지식인 유시민보다, 광대를 자처하는 나훈아가 소크라테스에 훨씬 가깝다"라고 평가했다.


윤 교수는 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두 유명인이 소크라테스를 소환했다"라고 운을 띄우면서 "나훈아는 KBS2 공연에서 신곡 '테스형'으로, 유시민은 자신의 '김정은 계몽 군주'주장을 비판한 이들을 소크라테스를 고발한 아테네 우중에 비유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나훈아를 "노래에 삶을 바친 장인이자 자유인으로, 권력이나 돈 앞에서도 당당한 사람"이라고 칭했다.


그러면서 "나훈아가 소크라테스를 '형'이라고 부른 게 맘에 든다. 소크라테스도 작고 평범하지만, 나훈아같이 당당한 정신에 단단한 목과 체력을 과시했다"라고 말했다.

반면 유시민을 향해서는 "어용 지식인임을 자부하는 유시민은 소크라테스와 다르다"라며 "소크라테스는 권력획득을 위해 궤변을 가르치는 소피스트들과 싸웠다"라고 말했다. 윤 교수는 "권력을 결사옹위하기 위해 궤변을 농하는 유시민이 자기 스스로를 소크라테스에 비유하다니"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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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나훈아는 추석 연휴 첫날 KBS2에서 방송된 '2020 한가위 대기획 대한민국 어게인' 공연에서 소크라테스에게 인생과 관련해 질문하는 가사를 담은 신곡 '테스형'을 부른 바 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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