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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언택트 서비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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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 전자계약 '모두싸인' 계약 건수 전년 대비 250% 성장
AI기반 비대면 투자일임 서비스 '핀트' 분기별 100% 이상 성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다양한 비대면(언택트) 서비스 기업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전자계약, 온라인강의, 비대면투자 등 다양한 분야 트렌드를 이끄는 서비스들의 성과가 돋보인다.


전자계약 플랫폼 모두싸인은 언택트 열풍으로 고속 성장을 한 기업으로 꼽힌다. 모두싸인은 8월 말 전년 동기 대비 이용 계약 건수가 250% 증가했으며, 현재 누적 가입자 수 42만 명을 넘긴 상태다. 모두싸인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기업용 소프트웨어 서비스 모델로, 월 구독 형태로 이용하며 계약서 업로드, 서명 요청 및 입력, 체결 완료까지 모든 과정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계약서 보관과 관리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하다.

비대면이지만 법적 효력과 보안성은 오히려 종이 계약 대비 뛰어나다는 설명이다. 모두싸인에서 날인된 모든 전자문서는 전자서명법 등에 근거해 강력한 법적 효력이 있다. 또한 계약 완료 시 모든 진행 정보가 기록된 감사 추적 인증서가 함께 전송돼 안전한 계약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미지=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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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클래스 플랫폼 클래스101은 올해 1월 대비 8월 거래액이 약 160% 상승하며 최고 거래액을 달성했다. 누적 회원 수 역시 같은 기간 2배 가까이 상승하며 대표 언택트 플랫폼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기존의 온라인 교육 시장의 장벽을 허물고 다양한 분야의 온라인 클래스를 선보이고 있다. 최근에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클래스101 키즈, 직원 복지를 위한 구독 서비스 클래스101 비즈니스가 오픈돼 인기를 끌고 있다.


클래스101의 인기 비결 중 하나는 학습에 필요한 도구까지 오프라인을 거치지 않고 한 번에 구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미술용품, 실과 바늘과 같은 소품 외에도 아이패드, 오븐, 심지어 피아노까지 배우는데 필요한 모든 준비물 키트를 집으로 보내준다. 가야금을 배우고 싶어 신청하면 유명 장인이 만드는 200만 원대 가야금까지 앱으로 구입할 수 있고, 폴댄스용 폴을 주문하면 영상으로 설치 방법까지 배우는 것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간편 투자 서비스 핀트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함께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월 말 2000여 건이던 신규 투자일임 계좌 수는 지난 8월 말 1만여 건으로 급증했으며, 분기별 10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지난달 16일 기준 핀트의 누적 회원 수는 21만 명, 누적 투자일임 계약 수는 4만5000건에 달하며 꾸준히 고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핀트는 단순히 만나지 않는 비대면 투자 서비스가 아닌, 고객 중심의 관점으로 고객 위주의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자체 개발한 개인별 맞춤형 자산운용 플랫폼 '프레퍼스'와 AI 엔진 '아이작'을 통해 고객이 들어올 때마다 새로운 방을 생성하고, 고객 개개인의 투자 성향에 맞는 맞춤 투자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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