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일반고 교차 등교 할 때 과학고 전 학년 등교…"학급당 학생수 1.5배 차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은주 정의당 의원, "일반고 24.2명·과학고 16.4명"
"다른 학교 교차등교 할 때 과학고, 전 학년 등교수업"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김현민 기자 kimhyun81@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김현민 기자 kimhyun81@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일반고등학교가 과학고등학교 보다 학급당 학생수가 1.5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사회적 거리두기에 불리하고 등교수업과 학습격차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8일 이은주 정의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고등학교 유형별 학급당 학생수'에 따르면 올해 일반고 학급당 학생수는 24.2명으로 과학고 16.4명에 비해 약 1.5배(147.6%) 많았다. 일반고는 외국어고 23.4명, 국제고 23.3명에 비해서도 많았다.

과학고와 일반고의 학습당 학생수 격차를 시도별로 살펴보면 광주가 165.8%로 가장 컸다. 제주(162.3%), 충북(162.3%), 부산(159.2%)이 그 다음이다.


격차 가장 적은 곳은 전남으로 108.8%다. 일반고 22.0명, 과학고 20.3명이다. 그 뒤를 강원(127.3%), 경북(127.8%), 경남(133.8%)이 잇는다.


이 의원은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학급당 학생수가 적을 수록 학업 성취도와 인성 함양에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그는 "지난 1학기 다른 인근 다른 학교들이 교차등교할 때 일부 과학고는 전학년 등교수업했다"며 "기숙사 생활이나 지침 범위 내 등의 사유가 있지만 학급당 학생수도 주요 요인"이라고 말했다.

과학고는 모두 국공립으로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결국 교육당국이 만든 차별이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모든 고등학교들이 과학고 수준의 교육 여건을 갖추도록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은 학급당 학생수 개선 방안을 조속히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