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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오디오 트윗 이어 오디오 DM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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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에서 음성 메시지 녹음하고 전송

사진=더 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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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트위터가 다이렉트메시지(DM)에서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고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4일 IT 전문매체 더 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는 DM에서 음성 메시지를 녹음하고 전송할 수 있는 기능을 브라질에서 실험하고 있다.

알렉스 악커맨 그린버그(Alex Ackerman-Greenberg) 트위터 DM 제품 관리자는 더 버지를 통해 "우리는 사람들이 공개적이든 비공개적이든 트위터 대화에서 그들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선택권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 메시지 인터페이스는 음성 트윗처럼 단순하다. 재생과 일시중지 단추가 있고, 메시지가 재생될 때 발신자 아바타가 깜빡인다. 트위터는 음성 DM을 악용하는 경우를 대비해 '신고 메시지'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트위터는 지난 6월 음성 트윗 기능을 테스트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시 트위터 측은 "트윗에 280자(한국어는 140자)는 충분하지 않고, 어떤 대화적 뉘앙스는 변형 과정에서 사라진다"면서 "우리는 자신의 목소리로 트위터를 더 인간적인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능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은 이미 DM으로 오디오를 녹음하는 것을 허용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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