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메신저, 인스타그램 인프라 통합
[아시아경제 이진규 기자] 페이스북이 중소상공인을 위해 페이스북과 메신저, 인스타그램 등을 통합한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다.
18일 IT전문매체 더 버지 등에 따르면 셰릴 샌드버그 페이스북 COO는 블로그를 통해 "페이스북과 메신저, 인스타그램 전반에 걸쳐 소상공인들이 페이지와 프로필을 관리할 수 있는 새로운 앱을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페이스북 비즈니스 스위트'로 불리는 이 앱은 페이스북과 메신저, 인스타그램의 인프라를 통합해 소상공인들이 하나로 통합된 편지함에 고객으로부터 메시지와 알림 등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페이스북은 향후 왓츠앱도 통합 앱에 추가할 계획이다.
해당 앱은 또 중소기업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 동시에 게시물을 올릴 수 있고, 플랫폼에서 광고 캠페인이 어떻게 진행되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 같은 교차 포스팅 기능의 상당 부분은 이미 페이스북 페이지에 연결된 인스타그램 비즈니스 계정의 관리자에게 제공되고 있다.
IT 업계에선 그동안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 메신저 채팅이 통합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지만, 중소상공인을 위한 통합 앱 기능을 공식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페이스북은 새로운 통합 앱을 중소상공인이 먼저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향후 더 큰 기업에도 내놓을 계획이다.
한편 페이스북의 메시징 앱 통합 계획에 대해 반독점 규제당국은 우려의 목소리를 높여왔다. 앞서 유럽의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거대 기업의 메시지 통합 계획이 공정 경쟁에 잠재적 위협이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이진규 기자 jk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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