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에프앤가이드는 글로벌 상장기업의 ESG등급 데이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ESG 데이터는 전략적 제휴관계인 레피티니브에서 제공받게 되며 자사의 글로벌투자정보 솔루션을 통해 고객에게 서비스할 계획이다.
최근 기업의 ESG 등급은 기존의 재무적인 가치평가 방법을 보완하면서 급속하게 저변이 확산되고 있으며 공신력 있는 정보에 대한 수요도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투자분석프로그램인 퀀티와이즈와 글로벌상장기업분석 서비스인 컴퍼니글로벌을 통해 기관은 물론 개인투자가도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ESG 등급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미국, 일본, 중국, 홍콩 등 글로벌 5000여 개 이상(한국 포함) 종목에 대해서 최근 5개년도 ESG 평가 등급을 제공하고, 세부 스코어링 점수도 동종 업종 및 국가와 함께 비교할 수 있다.
에프앤가이드는 선제적으로 ESG 데이터에 대해 중요성을 인식하고 데이터 서비스는 물론 인덱스와 인증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이미 올해 연초에는 국내 최초로 ‘ESG채권지수’를 발표했으며, 최근에는 ESG채권 인증사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전문가로 구성된 ‘ESG인증센터’도 발족했다.
김군호 에프앤가이드 대표이사는 “당사는 투자자들의 수요에 발맞춰 서비스 상품 강화 및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ESG와 관련한 데이터는 물론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라고 언급하며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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