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삼육대학교는 전체 모집 인원의 71.67%인 883명을 수시 모집으로 뽑는다. 정원 내 주요전형은 교과적성우수자(232명), 학교생활우수자(173명), 학생부교과우수자(161명) 등이다.
인문사회계열인 경영정보학과와 공학계열인 IT융합공학과를 통합한 지능정보융합학부가 신설돼 수시에서 첫 신입생 80명을 선발한다. 중국어학과와 일본어학과를 통합한 항공관광외국어학부도 신설해 이번 수시에서 37명을 뽑는다.
복수전공제를 통해 학부 내 세부트랙(전공)인 동양어문화전공(문학사)과 항공관광전공(관광경영학사) 학위를 모두 취득할 수 있다.
교과적성우수자전형은 학생부 60%, 적성고사 40%로 뽑는다. 적성고사는 국어와 수학 각 30문항씩 총 60문항을 1시간 동안 푼다. 4지 선다형으로, 고교 수업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충실하게 준비한 학생은 누구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된다. 학생부 반영비율은 60%로 높은 편이지만 내신 5등급까지는 등급 간 점수 차이가 크지 않아 적성고사 점수로 충분히 만회할 수 있다. 적성고사 전형은 교육부 방침에 따라 올해를 마지막으로 폐지된다.
학교생활우수자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 100%로 4배수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60%와 면접 40%를 합산해 학생을 선발한다. 1단계 서류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교과·비교과)와 자기소개서를 바탕으로 전공적합성, 인성 등 평가영역요소들을 총체적으로 평가한다. 교과 성적은 자기소개서 내용과 함께 비교 분석해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학생부교과우수자전형은 예체능을 제외한 전 학과에서 학생부 100%를 반영한다. 아트앤디자인학과와 음악학과는 학생부 20%·실기 80%, 생활체육학과는 학생부 60%·실기 40%를 적용한다. 학생부는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성적을 학년별 차등 없이 반영한다. 특성화고교전형을 제외한 모든 전형은 국어·영어·수학·사회 또는 과학 중 3개 교과를 선택해 반영한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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