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 보고서
올해 영업이익 343억원 전망…전년대비 51%↑
[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4일 DMS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직전보다 70% 올린 1만8200원을 제시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익성 향상과 풍력 사업 개시로 영업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는 분석에서다.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595억원, 86억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22.5%, 30% 늘었다. 회사 주력 제품인 디스플레이 장비 판매 호조와 중국법인 비용 축소로 호실적을 기록했다. 중국법인 비용 축소는 2017년부터 진행해온 현지 인력 감소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외부 활동비 등 판관비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고객사인 디스플레이 업체들 투자 일정에 따라 3분기 가장 많은 장비가 납품될 예정”이라며 “4분기에도 2분기 대비 더 많은 장비가 납품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8일 DMS 는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 2곳으로부터 총 527억원을 수주했다. 디스플레이 장비 수익성이 개선된 이유가 일회성이 아니기 때문에 하반기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이익률 상승 폭은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회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394억원, 34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2%, 51%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 연구원은 “중국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투자가 3분기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만큼 실적은 상반기를 웃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풍력발전 사업과 자회사 비올의 지분가치 상승을 고려했을 때 회사의 기업가치는 더 상승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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