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동'서 배달음식 주문시, '서울사랑상품권' 온라인 결제 가능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띵동'의 운영사 허니비즈(대표 윤문진)는 서울사랑상품권의 배달 음식 주문, 결제가 가능하도록 시스템 연동을 마쳤다고 8일 밝혔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모바일 상품권이다. 그동안 주된 사용처가 오프라인 가맹점이었지만, 이번에 띵동 가맹점이라면 모두 결제가 가능해졌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올원뱅크 등에서 최대 10% 할인된 금액으로 구입할 수 있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띵동에서 음식을 카트에 담은 후, 결제수단으로 '제로페이(서울사랑상품권)'를 선택한다. 본인 인증 후, 제로페이 결제창에 '해당 지역구 상품권'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된다.
윤문진 허니비즈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지역 화폐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데다, 서울사랑상품권은 배달 앱의 이벤트를 뛰어넘는 큰 폭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며 "과도한 배달앱 수수료 및 광고비 문제 개선으로 소상공인 부담을 줄이면서, 맛과 서비스를 소비자에게 돌려줄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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