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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비,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몬스타엑스 셔누 깜짝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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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했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화면 캡처

'히든싱어6' 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했다./사진=JTBC '히든싱어6'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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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슬기 기자] '히든싱어6' 비가 마지막 라운드에서 탈락했다.


4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6'에서는 비(38·본명 정지훈)가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비는 마지막 라운드 최강 모창 능력자 김현우에게 패했다.

이날 방송에서 비는 등장부터 "무조건 우승은 나다. 내 인생에 패배는 없다. 내 목소리는 절대 비슷할 수가 없다. 태생이 공기 90%, 목소리 10%여서 이기기가 쉽지 않으실 것"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그러면서 비는 "만약 내가 탈락하면 퇴근하겠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첫 번째 라운드는 비의 데뷔곡 '나쁜남자'였다. 비는 "'나쁜남자'가 상을 받지 못했다. 2002년 한일 월드컵 예선전 바로 전 주에 데뷔했다. 박진영이 '될 놈은 된다'해서 나갔는데 '나쁜 남자'가 망했다"라며 비화를 전했다.

연예인 판정단들은 모창 능력자들을 보며 비를 찾았지만 사실 1라운드 무대에 비는 오르지 않았다. 결과 발표에서 비가 객석에서 일어나자 연예인 판정단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비는 "모창 능력자가 너무 많아서 1라운드는 빠지기로 했다"라며 "제가 원래는 통 안에 들어가야 맞는데 저랑 비슷한 분이 너무 많다고 1라운드는 제가 빠지라고 하더라"라며 원조 가수가 통안에 없는 반전 결말을 안겼다.


이날 첫 번째 라운드에서는 4번 도전자가 탈락했다. 4번 에서는 모창능력자 '인체신 비 신재욱'이 나왔다.


두 번째 라운드에서는 모창 능력자로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등장해 놀라움을 안겼다.


셔누는 "비 형님을 보면서 원래 꿈이었던 수영선수에서 제 꿈을 바꿨다. 형님 편이 있다고 해서 직접 지원해서 참가하게 됐다"라며 "정말 영광이다. 다음에 술 한잔 사주세요"라며 비의 팬임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김슬기 인턴기자 sabiduria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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