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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나이티드항공, 직원 1만6000명 대상 무급휴직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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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부로 인력감축 예정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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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1만6000여명의 직원들에게 무급휴직을 통보했다고 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유나이티드항공은 이날 승무원 6920명, 조종사 2850명, 공항 인력 2260명 등을 포함해 총 1만6000여명에게 인력 감축안을 통보했다.

이번 인력 감축은 10월 1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앞서 3월 항공업계는 오는 9월30일까지 해고하지 않겠다는 조건으로 6개월간 급여 명목으로 연방정부로부터 320억달러(약 38조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 지원금에 대한 시효가 끝나는 날이 10월1일로, 여기에 맞춰 항공사들의 대량 해고가 예고된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해결되고 항공수요가 늘어나면 무급 휴직 처리한 직원들을 다시 불러들인다는 계획이다.


유나이티드항공은 백신이 광범위하게 배포돼야 항공 수요도 코로나19 사태 이전의 50%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코로나19 대유행 이전에는 총 9만5000여명을 고용했다. 코로나19로 항공 수요가 직격탄을 맞으면서 유나이티드항공은 7000명을 감축했고, 휴직과 일자리 나누기 등의 방식으로 2만여명의 인건비를 아꼈다.


한편 아메리칸항공도 10월1일부로 1만9000여명 해고 예고 한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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