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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청약증거금 6시간만에 13兆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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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한투증권서 각 6조원씩 몰려…KB증권에도 1조원 육박
경쟁률 500대 1 달해…'역대급' 흥행 전망

1일 서울 마포구 삼성증권 마포지점에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제공=삼성증권)

1일 서울 마포구 삼성증권 마포지점에서 카카오게임즈 공모주 청약을 위해 투자자들이 대기하고 있다.(제공=삼성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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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하반기 기업공개 최대어로 꼽히는 카카오게임즈가 일반투자자 청약을 개시한 지 반나절 만에 13조원에 육박하는 청약증거금이 몰렸다. SK바이오팜이 세운 사상 최대 청약증거금 기록 31조원을 넘어설지 주목된다. 청약 경쟁률은 500대 1에 이르고 있어 역대급 인기가 쏠릴 것으로 보인다.


1일 카카오게임즈 상장 공동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오후 2시 기준 청약증거금이 5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오전 8시 청약을 시작한 이후 6시간 만에 6조원 가량이 몰린 것이다. 오전 9시30분께에는 고객들이 몰리면서 온라인 청약이 일시 중단되는 사태도 발생했다. 청약 마감이 2일 오후 4시까지인 만큼 청약증거금이 삼성증권에서만 10조원을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경쟁률은 이미 SK바이오팜을 넘어섰다. 오후 2시 기준 381.81대 1을 기록했다. 앞서 SK바이오팜의 일반 청약경쟁률 323대 1(통합 기준)이었다.


삼성증권과 함께 상장을 주관하는 한국투자증권에도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가장 많은 물량이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은 같은 시간 28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증거금은 6조원가량이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청약을 개시한 이후 빠르게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가장 적은 물량이 배정된 KB증권에는 같은 시간 49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주로 역산했을시 9000억원을 넘어서는 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 청약 개시 2시간 만에 200대 1을 넘어선 뒤에도 가파르게 경쟁률이 상승 중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에 따르면 이번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서는 공동 대표 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에 각각 176만주와 128만주가 배정됐다. 인수회사인 KB증권에 16만주가 배정됐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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