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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도 '로켓배송'…드론 배송 美 연방항공청 허가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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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카본 아마존 프라임에어 부사장
"30분 배송 아마존 비전 실현 위해 기술 더 발전시킬 것"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프라임 에어'

▲아마존의 배송용 드론 '프라임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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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 아마존이 미 연방항공청(FAA)로부터 배송용 드론 '프라임 에어'에 대한 운항허가를 받았다고 31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이번 FAA의 운영승인으로 고객들에게 소포를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배송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은 FAA의 승인을 확보하면서 고객을 상대로 드론 시험 배송에 나설 예정이다. 아마존은 이번 승인을 얻기위해 엄격한 훈련을 거치고, FAA 검사관 앞에서 드론 배송 기술 시범을 보이는 등 드론 배송이 안전하다는 상세 증거들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아마존은 지난해 8월 FAA에 배송용 드론 승인을 신청하면서 인구 밀도가 낮은 곳에서만 운행하고, 무게가 약 2.3kg 이하인 소포만 배송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비드 카본 아마존 프라임에어 부사장은 "이번 승인은 전 세계 고객들에게 하루만에 소포를 보낼 자율운행 드론 배송을 운용할 아마존 기술에 대한 FAA의 신뢰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카본 부사장은 "'30분 배송'이라는 아마존의 비전을 실현하기위해 배송용 드론 기술을 더 발전하고 FAA 및 전 세계 규제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아마존은 2013년 고객들에게 30분 내 배송을 목표로 드론을 시험운행하기 시작했다.


아마존은 유료 멤버십 회원인 프라임 고객을 상대로 배송시간을 단축하기위해 대규모로 투자하고 있다.


한편 미국에서는 지난해 4월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소유한 윙이 FAA로부터 드론을 이용한 상업적 배송을 처음으로 승인받았고, 지난해 10월에는 물류업체 UPS가 승인을 받았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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