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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D-99, 수능 일정 연기 없다" 다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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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방역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대안 마련하겠다"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5일 정부서울청사 본관 브리핑룸에서 수도권 지역 소재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 원격수업 전환 발표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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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수도권 각급 학교가 26일부터 등교 없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면서 99일 앞으로 다가온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연기 논의도 가열되고 있다. 일단 교육당국은 '수능 연기는 없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날 오전 라디오에 출연해 "12월 3일 예정된 수능을 차질 없이 치르는 게 가장 필요하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강력하게 진정시켜야 한다는 점에서 (원격수업)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말했다. 수도권 학교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전면 원격수업을 시행하는 게 수능 일정을 제대로 지키기 위한 것이란 의미다. 원격수업 방침에도 진로와 진학 지도가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은 등교를 이어간다.

유 부총리는 이어 "상황 예측이 불가하기 때문에 수험생과 학부모를 혼란스럽게 해서는 안 된다"며 "예정대로 수능은 방역을 철저히 준비하고 여러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코로나19 확진자는 입원 병실에서, 자가격리자는 별도 시험장에서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대책도 준비 중이라고 했다.


유 부총리는 장기간 원격수업에 따른 학업 결손 우려 등에 대해 "원격학습 도우미를 통해 학습을 지원하고, 필요하다면 추가 예산을 확보해 돌봄 대책을 최대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 "학습 격차를 최소화 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들은 1대 1 소규모 대면 지원이 가능하도록 열어놨다"면서 "일부 특수학교나 60인 이하 소규모 학교 등은 대면을 할 수 있도록 학교장 자율 결정에 맡길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전국 교육장 영상회의를 통해 교육지원청과 기초 지자체 간 지역별 협업체계 구축을 요청하고 학교·학원 방역, 돌봄, 기초학력 지원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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